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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오랜만에 ktx 타봤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ktx를 타봤습니다.

ktx가 나오기 전에는 무궁화 기차나 고속버스를 타고다녔는데 ktx를 타면 시간이 많이 단축되어서 좋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너무 비싼 느낌이 많죠.

요즘은 성수기라 비행기표 값이 비싸긴하지만 제주도까지 가는 비행기도 부산가는 ktx보다 싼 경우가 많습니다.

비행기는 화물운송으로 수익을 얻긴하지만 그래도 ktx가 비싸게 느껴지는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울산까지 고속버스를 타면 4시간30분정도 걸리고 ktx를 타면 2시간정도 걸리는데

요금은 ktx가 2배입니다. 시간은 절반이지만요.

2시간정도 버스에 더 앉아있으면 2만원을 아낄 수 있는데

가만히 앉아서 시급 1만원을 번다면 해볼만하지 않을까요?

물론 시간이 급한 사람들은 ktx를 타는 것이 더 좋겠죠.

 

 

 

 

요즘 성수기에 국내 여행을 하면 숙박비가 너무 비싸서 차라리 해외여행 간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계곡이나 바닷가에가면 방 하나에 10~30만원정도 하는데

이정도 가격이면 해외에서 4~5성급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는 가격이니까요.

우리나라 성수기라고해서 아니면 해외 성수기라고해서 외국 호텔 요금이 비싸지는 것은 아니니까

시간만 있다면 해외여행 가는것이 훨씬 좋아보입니다.

외국 비수기에 호텔 할인은 있을수 있지만 성수기라고해서 비싸지는 것은 없으니까

그것이 훨씬 더 합리적이겠죠.

 

ktx타고 멍하니 앉아있다보니까 잡생각이 들어서 이것저것 적어봤는데

결론은 다음달에 해외여행이나 갔다와야겠습니다.

이번달에 제주도 놀러가는 비용이면 다음달에 동남아에서 럭셔리하게 놀 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