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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언젠간 귀농을 꿈꾸며

 

 

 

귀농을 꿈꾸며 괜찮다는 지역을 다녀보고있는데 겉으로만 봐서는 좋지 않은 곳이 없다.

보통 귀농이라고하면 작은 텃밭을 가꾸면서 여유로운 생활을 꿈꾸지만 농사로 생계를 이어가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다.

무슨 일이던지 직업으로 하기에는 힘든 일이 많고 농사도 그런것중에 대표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텃밭에 각종 야채를 심어서 키우고 나중에 그것을 수확해서 먹는것은 어렵지 않지만

내가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그것을 주 수입원으로 삼으려면 아주 힘든 일이다.

무엇보다 농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데 그것은 시간이 꼭 필요한 일이기때문에 농촌에 정착했다고

자신있게 말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몇년이 필요한 것이다.

 

아무튼 여기저기 다녀보면 우리나라에도좋은 곳이 정말 많다고 느낀다.

경치가 좋은 곳도 많고 지리적 조건이 좋은 곳도 많다.

아는 사람이 많을수록 괜찮은 곳을 발견하기가 쉬운데 평소에 인맥을 쌓아두면 이렇게도 도움이된다.

 

요즘에 제일 핫한곳이라고하면 제주도를 꼽을수있는데 제주도는 귀농의 개념보다는 투자의 개념이 큰것 같다.

물론 투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귀농하는 사람들이 뭍혀버린 것 같긴 하지만

아무튼 제주도도 좋긴한데 농사를 하기에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너무 큰 변수이다.

그런 점들을 잘 살려서 육지에서는 재배하지 못하는 것을 제주도에서 재배하면 어떨까 생각중인데

답이 당장 나오지는 않는 것이기때문에 조금 더 생각을 많이 해봐야겠다.